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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9229
한자 靑沙浦-
영어의미역 Cheongsapo Village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청사포 마을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주영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 마을
변천 시기/일시 1914년 - 경상남도 동래군 남면 중동이 됨
변천 시기/일시 1942년 - 경상남도 동래군 남면 중동에서 부산부 수영출장소 중동으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53년 - 부산부 수영출장소 중동에서 부산시 해운대출장소 중동으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57년 1월 - 부산시 해운대출장소 중동에서 부산시 동래구 해운대출장소 중동으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63년 - 부산시 동래구 해운대출장소 중동에서 부산직할시 동래구 해운대출장소 중동으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80년 4월 - 부산직할시 동래구 해운대출장소 중동에서 부산직할시 해운대구 중동으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95년 - 부산직할시 해운대구 중동에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으로 개편
자연 마을 청사포 마을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청사포 마을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청사포(靑蛇浦) 마을청사포[푸른 구렁이의 포구]에 자리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청사포는 골매기 할매의 전설과 관련된 지명이다. 새 신부였던 김씨 부인은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이 난파해 돌아오지 않자 매일 해안가의 바위에서 두 그루의 소나무[망부송(望夫松)으로 불림]를 심고 남편을 기다렸다. 수십 년을 하루같이 기다리는 김씨 부인을 애처롭게 여긴 용왕이 청사(靑蛇)[푸른 구렁이]를 보내 용궁에서 남편과 상봉시켰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청사가 출현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1920년경 ‘뱀 사(蛇)’ 자를 ‘모래 사(砂)’ 자로 바꾸어 청사포(靑砂浦)로 개칭했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청사포 마을에서 구석기 시대 유적지[박편과 원판형 석기가 채집]가 발견되어 오랜 거주 역사를 짐작할 수 있다. 17세기경 해안선을 따라 동북에서 남서로 길게 펼쳐진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마을은 조선 후기에 동래군 동하면(東下面)에 속하였고, 1914년 남면 중동리가 되었다. 1942년 수영출장소에 편입되었으며, 1953년 해운대출장소가 설치되어 그 관할이 되었다. 1957년 동래구 해운대출장소 중동 청사포 마을이 되었다. 1980년 해운대출장소가 해운대구로 승격하였고,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하면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청사포 마을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 환경]

청사포 마을와우산의 북동쪽, 미포구덕포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청사포 마을에서 북쪽의 고두백이[고두말이라고도 한다]까지의 해안선은 기암괴석의 암석 해안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밭 끝과 문둥이 골짜기, 빰아리 끝[선착장 위쪽 배 모양 바위로 1925년에는 이곳 해안에는 8m나 되는 고래가 자갈밭으로 올라온 적이 있다고 함], 예지목[해받이 회 타운 앞 해변에 있으며 영지버섯과 같은 효용이 있다고 함], 엄금 바위 등이 자리하고 있다.

[현황]

청사포 마을중 2동 530번지 일대에 자리 잡은 어촌 마을이다. 미포 로터리에서 달맞이길을 따라 가다 해송교를 지나 남쪽으로 내려가면 청사포가 자리한다. 마을 내로 동해 남부선이 통과해 윗마을과 아랫 마을로 분리되었다. 아랫 마을이 청사포이며 윗마을이 새터[신기(新基)] 마을인데 요즘은 통합하여 청사포로 부른다. 마을에는 골든 비치 호텔이 들어서 있고 해안가를 따라 횟집 및 장어구이, 조개구이 집 등이 밀집한 회촌을 형성하고 있다. 해안에는 청사포 선착장이 있는 지방 어항으로 50여 척의 어선이 정박해 있다. 쥐치, 도다리, 방어 등과 잡어가 어획된다.

마을 앞 바다에서는 20여 가구에서 운영, 관리하는 미역 어장이 있다. 청사포 앞바다는 물이 맑고 조류가 급물살로 이어서 미역 양식의 최적지로 11월~4월까지 채취한다. 미역 양식은 다릿돌[해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998년에 인공위성처럼 두둥실 바다 위에 우뚝 서 뱃길을 열어 주는 교석추 등표를 세워 항로를 알려 주고 있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다릿돌 미역밭으로 부른다. 다릿돌 미역밭에서 생산된 미역 수입으로 매년 3차례의 당산제와 4년마다 개최하는 풍어제를 400년 동안 지내 왔다. 마을 남쪽 해안 도로 북쪽에는 청사포 당산이 있어 매년 1월 3일과 6월 3일, 10월 3일 3회 제를 올린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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