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368 |
---|---|
한자 | 尾浦 |
영어음역 | Mi-po |
이칭/별칭 | 미늘,미암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포구.
[명칭 유래]
미포(尾浦)는 해운대 동북쪽에 자리 잡은 와우산(臥牛山)[소가 누워 있는 것같이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꼬리 부분에 해당되는 갯가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미늘, 미암(尾巖)이라고도 불렸다.
[건립 경위]
미포는 와우산이 바다에 몰입되면서 형성된, 해운대 해수욕장 동쪽 끝에 있는 암석 포구로 곳곳에 암반이 넓게 나타난다.
[변천]
1978년 10월부터 미포에서 오륙도 간 관광 유람선이 운항을 시작하였고, 2005년에는 미포항에서 800m 바다 지점에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APEC 등대가 세워졌다.
[구성]
미포에서 동쪽 송정(松亭)으로 향하는 동해 남부선 철로가 작은 터널을 통과하는 지점인 해안선이 불쑥 튀어나온 곳에 고두백이[고두말]가 있다. 바다와 절벽을 가르면서 솔숲을 이어 가는 변화무쌍 펼쳐진 미포에서 청사포로 가는 해안 산책로에 장군 바위, 대밭끝, 문둥이 골짝 등이 있다.
[현황]
미포에는 소규모 어항과 미포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끝단에 자리하고 있어 현재는 호텔과 여관, 그리고 크고 작은 횟집들이 들어서 있으며, 예부터 앙장구, 성게, 고둥이 많이 잡히기로 유명하였고 망상어, 감성돔 등의 낚시터로 이름난 곳이기도 하다. 미포 횟집은 미포항에서 출어한 어선이 잡은 자연산 어종으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생겨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