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8358 |
---|---|
한자 | 江邊- |
영어의미역 | Gangbyeon Village |
이칭/별칭 | 새각단,떡곡 마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달산리 강변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허모종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달산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강변(江邊) 마을은 좌광천 가에 있는 마을이라서 붙여진 명칭이라는 설과 본동인 달산 마을의 강 건너에 있는 마을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두 설이 있다. 옛 이름은 새각단 또는 떡곡 마을이라고도 한다. 새각단은 달산 마을에서 주민들이 이주해 와 새로 생겨난 마을이라는 뜻이며, 떡곡은 마을 인근의 야트막한 고개의 명칭에서 따온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마을의 형성 시기는 확인할 수 없으나, 달산 마을[조선 전기부터 형성되어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지고 다시 형성된 것으로 전함]에서 분리되어 나왔다고 하여 새각단으로 불렸던 것으로 볼 때 조선 후기에 형성된 마을로 추정된다. 강변 마을 지명은 기록으로는 확인할 수 없으며, 마을이 속한 달산리 지역은 임진왜란 이후 기장현 하북면 대전방에 속하였고,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는 기장현 하북면 대전방과 달산리로 기록되어 있다. 1895년(고종 32) 동래부 기장군 하북면 달산동과 대전동이 되었다.
1914년 기장군이 폐지되면서 대전동을 흡수 통합하여 동래군 정관면 달산리가 되었다. 일제 강점기 마을이 커지며 강변과 독점으로 분리되었다가 광복 후 다시 합쳐졌으며, 1960년대 말 주민 수가 증가하여 다시 독점과 강변으로 분리되었다. 1973년 동래군이 폐군됨에 따라 경상남도 양산군에 속하였다가 1986년 양산군 동부출장소 관할이 되었다. 1991년 재흥 아파트가 건립되면서 행정리가 강변 1리와 강변 2리로 분리되었으며, 1995년 동래군이 복군되며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 달산리 강변 마을이 되었다. 현재는 정관 신도시 개발로 대다수의 원거주민은 타 지역으로 옮겨 가고, 아파트 단지와 공단이 조성되어 있다.
[자연 환경]
북쪽으로 산지가 있고, 남쪽으로는 양쪽 송림 사이로 병천(屛川)이 흐른다. 병천 남쪽에는 달음산 줄기인 천마산의 동편 자락이 내려와 있다. 병천의 양안으로 은어 바위라 불리는 큰 바위가 군데군데 있는데, 이는 물이 맑아 1980년대까지도 은어가 많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현황]
강변 마을 북쪽으로 정관로가 지나가며, 정관 농공 단지가 있다. 남쪽 좌광천을 건너면 정관 일반 산업 단지가 있으며, 강변로가 조성되어 있다. 도시화로 단독 주택이 모두 철거되고 재흥 아파트와 성림 아파트가 들어서며 변화가 시작되어, 현재는 정관 신도시 건설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옛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좌광천의 강변을 따라서 강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