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8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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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塔洞- |
영어의미역 | Topdong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 미음 지구 산업 단지 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규성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 유래]
탑동(塔洞) 마을은 북쪽 금병산(錦屛山) 기슭에 범방동 삼층 석탑[부산광역시 무형 문화재 제23호]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탑동 마을의 형성 시기에 대해서는 전하는 바가 없으나, 북쪽 금병산에 허왕후가 넘었다는 능현(綾峴)[허왕후가 자신이 입었던 비단 치마를 벗어 하늘에 제사 지냈다는 비단치 고개의 한자명]이 있고, 허왕후가 처음 배를 댄 별포진(別浦津)을 탑동마을로 보기도 한다. 고려 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 석탑[범방동 삼층 석탑]이 있으며, 조선 숙종 때의 열부 정부인 성씨 정려비(貞夫人成氏旌閭碑)[성씨 부인이 병든 부군을 지성으로 모신 것을 기리는 비로 1904년 중건됨]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오래전부터 마을이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마을은 조선 후기에는 김해군 태야면 탑동리였으나, 1914년 태야면이 녹산면으로 병합되고 탑동리도 범방리(凡方里)에 병합되어 경상남도 김해군 녹산면 범방리 탑동 마을이 되었다. 1989년 부산직할시에 편입되며 강서구 범방동에 속하게 되고,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되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 탑동 마을이 되었다. 2008년 미음 지구 산업 단지 조성 공사로 주민이 이주하며 마을이 사라졌다.
[자연 환경]
북쪽으로 금병산(錦屛山) 능현이 있고, 남쪽은 평지였다.
[현황]
2013년 현재는 미음 지구 산업 단지 조성 공사가 진행되며 마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