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8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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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臥龍- |
영어의미역 | Yarong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 미음 지구 산업 단지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규성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와룡(臥龍) 마을의 옛 이름은 이룡(二龍)으로, 산세와 관련된 이름이다. 이후 마을을 에워싼 산세가 꼭 용이 누워 있는 형국이라 와룡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와룡 마을의 형성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나, 경주 이씨(慶州李氏)와 함안 조씨(咸安趙氏), 거창 유씨(巨昌劉氏)가 모여 살던 집성촌으로 『김해부읍지(金海府邑誌)』[1832]에 인근 지세에 대한 기록이 있어 조선 시대부터 인가가 있었음을 알게 한다. 마을이 속한 지역은 조선 후기 김해군 토야면이었으며, 1832년에는 김해군 태야면 이룡리(二龍里)였다. 1914년 녹산면과 태야면을 병합한 녹산면이 편입되며 이룡리도 미음리에 병합되어 경상남도 김해군 녹산면 미음리 와룡 마을로 개칭되었다. 1989년 부산직할시에 편입되며 강서구 미음동에 속하였고,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되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 와룡 마을이 되었다. 2008년 미음 지구 산업 단지가 조성되며 마을 전체가 철거되어 사라진 마을이 되었다.
[자연 환경]
마을의 북서쪽 옥녀봉(玉女峰)을 중심으로 산줄기가 북쪽과 서쪽으로 뻗어 있고, 남동쪽에는 평지가 펼쳐져 있었다. 서쪽에는 태정산과 태정 고개[장유의 율하리와 연결]가 있으며, 마을의 동남쪽에 넓은 들이 펼쳐져 있었으며, 마을은 태정 고개의 동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었다.
[현황]
2008년 미음 지구 산업 단지 조성이 시작되며 주민이 모두 이주하고 마을이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