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8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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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山- |
영어의미역 | Songsan Village |
이칭/별칭 | 동메 마을,독메 마을,독뫼 마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죽동 송산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치환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죽동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옛 이름은 덕지도(德只島)였으나 명칭 유래는 전하지 않으며, 언젠가부터 송산(松山) 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도로 옆에 독메[들판에 외따로 떨어져 있는 조그만 산]가 있는데, 소나무가 많은 송산 주변 마을이라 하여 송산 마을이 되었다. 송산은 옛날에 독송산(獨松山)으로도 불렀다. 동메 마을, 독메 마을, 독뫼 마을이라고도 불렸다.
[형성 및 변천]
송산 마을의 형성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히 전해지는 바가 없다. 마을 서쪽 구강(舊江)에 대부교(大夫橋)가 있었는데, 『김해부읍지(金海府邑誌)』[1832]에 “처음에는 나무로 만든 다리였으나 1706년 돌다리(石橋)로 개축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분성 배씨(盆城裵氏) 집성촌으로 통암(通菴) 배진희(裵晋曦)[조선 시대 성리학자, 1824~1886]의 생가가 있어 역사가 오래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조선 후기 김해군 가락면 죽동리 송산 마을이었으며, 1989년 부산시에 편입되면서 강서구 가락동[옛 가락면 지역으로 법정동인 죽림동·봉림동·식만동·죽동동을 관할]에 속하여 죽동동 송산 마을이 되었다.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하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죽동동 송산 마을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 환경]
송산 마을은 서낙동강 동쪽에 있는 낙동강 삼각주의 낮은 언덕 주변에 자리한 마을이다. 현재는 넓은 평야 한가운데 낮은 야산의 형태로 자리하고 있으나, 옛날에는 마을 앞으로 명지·녹산의 소금배와 고깃배가 오갔던 곳으로, 주변은 모두 저습지였다고 한다.
[현황]
송산 마을은 행정동인 가락동 10통 지역으로 죽동 마을 북쪽에 자리 잡은 자연 마을이다. 마을은 넓은 평지에 자리하여 논농사와 시설 원예 작물을 주로 재배하고 있으나, 마을 동쪽으로 가락 대로가 통과하며 도로 변 농지들이 공장 및 창고 등으로 용도가 전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