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80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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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北亭- |
영어의미역 | Bukjeong Village |
이칭/별칭 | 해통정(海通亭)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8통 북정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갑철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덕도산의 북쪽 자락에 위치한 마을로, 예부터 큰 정자가 있어 북정이라고 불렀다. 또한 큰 포구 나무가 있어 해통정(海通亭)이라고도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북정 마을에는 신석기 시대 초기부터 초기 국가 시대까지의 기간 동안 생활 유적인 북정 패총과 상덕리 패총이 있고, 덕도산에는 고려 첨의평리(僉議評理)를 지낸 김원형과 판사를 지낸 김방리의 묘가 있어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거주해 왔음을 알게 한다. 『김해읍지(金海邑誌)』에 의하면 북정 마을의 대표 성씨는 경주 이씨(慶州李氏), 영양 천씨(穎陽千氏), 남평 문씨(南平文氏), 단양 우씨(丹陽禹氏)로 기록되어 있다. 이 지역은 조선 후기 김해군 덕도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대사리, 상덕리, 북정리, 제도리를 묶어 가락면에 편입되었다.
1978년 부산직할시 북구에 편입되었으며, 1989년 1월 1일 부산직할시 북구 일부와 경상남도 김해군, 의창군 각 일부를 관할로 강서구를 신설하였다.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되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북정 마을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 환경]
서낙동강과 평강천 사이에 위치한 삼각주상의 마을로 남쪽으로 덕도산[38.3m]이 자리 잡고 있으며, 마을의 북쪽과 서쪽으로 서낙동강이 남류하고 있다. 마을 주변은 넓은 들이 펼쳐져 있다.
[현황]
취락 발달의 역사가 오래된 마을로 현재도 매해 음력 1월 14일 당산제를 올린다. 벼농사와 시설 원예 작물을 중심으로 한 농업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