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8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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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地西淵亭- |
영어의미역 | Daji-Seoyeonjeong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1동 14통|15통 대지 서연정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병욱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대지 서연정 마을은 대지리(大地里)와 서연정(西淵亭)을 합성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지리는 서연정 마을이 속한 지역의 옛 지명으로 낙동강 삼각주 대저 평야의 넓은 땅에 형성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1930년대 낙동강 제방을 쌓기 전 낙동강 홍수 때 형성된 큰 못이 있어서 그 못가에 정자를 지어 연정(淵亭) 불렀는데, 서연정은 연정의 서쪽에 자리한 마을이라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형성 및 변천]
대지 서연정 마을은 『호구 총수(戶口總數)』[1789]에 양산군에 속한 연정리(淵亭里)로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시기부터 동연정 마을과 서연정 마을로 나뉘었던 것인지 이후에 나뉜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마을이 속한 지역은 1906년 경상남도 김해군에 편입되었고, 1914년 대저면이 생겨나며 경상남도 김해군 대저면 대지리에 속하였다. 이후 1973년 대저면이 대저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78년 부산직할시 북구에 편입되면서 대저읍이 대저 1동과 대저 2동으로 분동되며 대저 1동에 속한 대지 서연정 마을로 개칭되었다. 1983년 부산직할시 강서출장소에 속하였으며, 1989년 부산직할시 강서구에 편입되었고,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되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 1동 대지 서연정 마을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 환경]
대지 서연정 마을은 낙동강 하구의 삼각주인 대저 평야에 위치하고 있다.
[현황]
대지 서연정 마을은 대저 1동 14통·15통에 해당한다. 예전에는 용수로에 인접한 몇 채의 집이 있는 농촌 마을로 과수 재배와 벼농사가 주를 이루었으나, 현재는 도시화로 인해 인근 도시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마을 경계를 이루는 용수로 둑길은 과거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예안리로 건너가는 북섬 나루터 길로 부산과 김해를 잇는 길목이었으며, 2005년부터는 이 용수로 둑길을 따라 부산 지하철 3호선이 통과하고 강서 체육공원으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