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75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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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禹長春記念館 |
영어의미역 | U Jangchun Memorial Hall |
분야 | 문화·교육/교육,정치·경제·사회/과학 기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우장춘로62번길 7[온천동 850-4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남식 |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를 기리는 기념관.
[개설]
세계적인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를 기리기 위하여 생전에 연구 활동을 하였던 옛 원예 시험장 자리에 건립된 기념관이다. 우장춘 박사는 1950년 3월에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일본에서 귀국한 후, 당시 부산에 있었던 중앙원예기술원 원장과 농사원 원예시험장[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장을 맡아, 채소 종자의 자급과 후진 양성 등 한국 농학의 초석을 다졌다. 이러한 공로로 ‘부산시 문화상’, 대한민국 문화 포장을 수상하였으며, 1959년 8월 10일에 타계하였다.
[건립 경위]
우장춘 박사가 타계한 이후에 원예 시험장이 이전되자, 부산시에서는 1973년에 옛 원예 시험장 자리에 우장춘 박사의 흉상을 건립하고 로터리를 설치하였다. 그리고 우장춘 박사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1999년 10월 21일 옛 원예 시험장 자리에 우장춘 기념관을 개관하였다.
[구성]
1층에는 우장춘 박사의 약력과 연보, 연구 활동, 환국, 한국농업과학연구소와 동래 원예 시험장 근무 시절의 활동상, 자유천(慈乳泉)에 얽힌 사연, 씨 없는 수박 이야기, 연구실에서의 모습, 타계와 장례식 등 14점의 패널이 부착되어 있다. 그리고 우장춘 박사가 사용하던 현미경과 친필 원고, 사진 습작집, 가죽 가방, 도장 등 38종 50여 점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다. 2층에는 우장춘 박사의 주요 연구 업적, 우리나라 과거의 원예 산업, 우리나라 원예 육종 산업 발달사, 채소 종자의 변천 과정 등 15점의 패널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씨 없는 수박 등의 원예 모형이 22품목 43종 171점, 채소 종자와 원예 가공품 67점이 전시되어 있다. 야외 마당에는 자유천과 우장춘 박사의 흉상이 조경 시설과 함께 설치되어 있다.
[현황]
우장춘 기념관은 대지 면적 약 1,000㎡, 건물 면적 241㎡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 지상 2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2006년부터 우장춘 박사 서거일에 ‘부산 시민 추모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추모 기간 동안 원예 시험장 견학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다음날 휴관]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 연휴 기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