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남산동에 있는 김정한의 문학관.

[건립 경위]

요산 김정한(金廷漢)의 문학 정신과 민족정신을 계승하여 발전·육성시키며, 지역 문화 발전과 시민 정신 함양에 기여하기 위하여 2004년부터 요산김정한기념사업회에서 요산 문학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2006년 11월 20일 요산 문학관이 건립되었다.

[구성]

1층에는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차를 마시고 책을 볼 수 있는 북 카페가 있고, 2층에는 요산의 유품, 요산의 작품 세계를 설명하는 자료, 육성 및 생전 인터뷰 등이 담긴 영상 자료 등을 갖춘 전시실과 3,000여 권의 소장 도서가 구비된 도서실이 있다. 3층에는 일반인이나 문인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집필실이 있고, 지하 1층에는 대관이 가능한 강당이 있다.

[현황]

요산 문학관은 662㎡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요산 문학관에서는 주로 도서 자료와 요산에 관계되는 문건, 유품 등을 수집·전시하고 있다. 요산의 유품 120여 점과 3,0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단행본, 연속 간행물, 학위 논문, 학술 행사 자료와 요산의 작품, 요산에 대한 연구 자료를 비치하고 있다. 또한 요산 문학에 관한 자료 수집·보존·진열·열람 및 제공뿐 아니라 소장품의 보관과 진열, 고증 평가, 수리, 모사와 복원 작업을 하고 있으며, 문학 관련 평생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관장을 포함해 4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문학관 이용은 하절기[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월 1일부터 2월 말까지]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