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에 있는 야학.

[설립 목적]

불우한 환경의 청소년 및 배움의 기회를 놓친 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67년 4월 구포재건중학교로 개교하여, 1976년 1월 구포새마을청소년학교로 개칭하였고, 1998년 1월 구포청소년학교로 개정[고등부 과정 신설]하였다. 2002년 2월 구포야간학교로 개정[청소년 대상-주부 및 성인 대상으로 전환]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2011년 현재 중등부, 고등부 1년 과정으로 검정고시 위주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학생 대상에서 배움의 기회가 없었던 주부 및 성인으로 대상을 전환하여 학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등 수업 과목으로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국사], 도덕이 개설되어 있고, 고등 수업 과목으로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국사, 사회[지리], 도덕, 가정이 개설되어 있다.

검정고시 위주의 교과 과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평일[월~금] 오후 7시부터 10시 10분까지 1일 4교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 학교와 마찬가지로 휴일 및 공휴일은 휴무이고,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1주일 동안 여름 방학이 실시되며, 겨울 방학은 12월 말부터 1월초까지 1주일 동안 시행되고 있다.

[현황]

구포야간학교는 99㎡[30평] 정도의 2층 건물 1, 2층을 모두 사용하고 있으며, 2012년 9월 현재 24명의 학생이 재학 중에 있다. 1년 중 4월과 8월에 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1년간 졸업생은 40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의의와 평가]

1960년대 국가적으로 ‘재건 국민운동’이 전개되고 있을 때 부산 구포에서도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배움을 제공하기 위하여 야학 체제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는 교육의 사회화에 공헌한 것으로서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계몽 지도, 노력 봉사, 학교 시설의 도모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