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에 있는 야학.

[설립 목적]

본래는 불우 청소년 교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나, 2008년 생활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40~60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평생 교육[학습] 기관으로 변경되었다.

[변천]

1972년 2월 부산직할시 남구 대연동의 한 공터에 천막학교로 개설하면서 시작되었다. 1973년 4월 부산직할시 남구 대연동의 대연성당 구내로 이전하여 1976년 1월 1회 졸업자를 배출하였다. 1977년 2월 부산직할시 남구 대연동의 부산남부경찰서 부지 내 2층 건물로 이전하여 남부실업학교로 변경하였고, 죄를 지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교화를 실시하였다. 부산남부경찰서의 이전으로 2008년 8월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의 구 문현3동사무소 부지로 이전하면서 공부의 때를 놓친 40대 이상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야학 전문 기관인 남부중고등학교로 변경하였다. 2011년 6월 14일 남부야학이라는 이름으로 부산광역시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야학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초등부는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중등부는 중학교 검정고시반과 고등학교 검정고시반으로 나누어져 있다. 2009년 9명, 2010년 25명, 2011년 상반기 10명 등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저녁 6시부터 9시 55분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현황]

초등부 초급반 15명, 중급반 25명, 중등부 중학교 검정고시반 13명, 고등학교 검정고시반 20명 등 7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생 중 80% 이상이 40대 이상이다. 교장[현 김달현: 성지중학교 교감 퇴직]과 교감[현 최종룡]을 포함한 교사 30명[퇴직 교사 17명, 현직 교사 8명, 대학생 자원봉사 6명]이 자원봉사 중이다.

남구청 소유의 건물[구 문현3동사무소]을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고,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공부를 가르치고 교사들은 자원봉사 차원에서 활동해 강사비 부담은 없으나, 부족한 비품 등과 교실 2개와 사무실 1개 등, 시설 자체가 좁고 열악하다. 다행히 2009년부터 남구청으로부터 강사비를 지원받고, 평생교육진흥원과 부산광역시의 각종 공모 사업에 성인 문해 교육 기관으로 지원받아 어려움으로부터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