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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리진수야학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7034
한자 堂里進修夜學會
영어의미역 Dangni Jinsu Night School
분야 문화·교육/교육,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형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야학
설립자 당리청년친목회
설립 시기/일시 1927년 7월 2일연표보기 - 설립
최초 설립지 당리진수야학회 -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에 있었던 노동 야학.

[설립 목적]

3·1 운동 이후 문화 계몽 운동 확산은 근대 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배가시켰다. 초등 교육 기관인 공립 보통학교에서 입학시험을 치르는 등 진풍경을 연출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분위기는 청년 단체 등 계몽 단체 조직 활성화와 동시에 노동자에 대한 인식 변화와 더불어 더욱 확산되었다. 이에 당리진수야학회는 근로 청소년 문맹 퇴치를 위한 일환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27년 7월 설립 당시 생도 수는 55명이었으나 1928년 12월 말 현재 83명으로 증가하였다. 당리청년회는 운영비 일체를 지원하는 등 교육 활동에 노력을 기울였다. 청년회장 박기옥(朴基玉)은 야학회장을 겸임하는 가운데 교사 3명과 함께 열성을 다하였다. 교사는 모두 명예직이었다. 언제 폐교가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문맹 퇴치를 위하여 초등 교육 과정을 이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연극회·학예회·운동회 개최 등을 통하여 지역민과 유대 강화를 도모하였다. 정서 함양을 위한 활동은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자신감을 배양하는 밑거름이었다. 주요 교과목은 국어[일어-필자 주]·한글·한문·산수·습자 등이었다.

[의의와 평가]

당리진수야학회는 1920년대 후반 부문별 민족 해방 운동이 진전하는 가운데 부산 노동자 등에게 현실 변화를 인식하는 기반을 제공하였다. 시세 변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새로운 민중 문화를 창출하는 근간으로 작용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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