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7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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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西部女子夜學會 |
영어의미역 | Western Women's Night School |
분야 | 문화·교육/교육,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서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형목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대신동에 있었던 여자 야학.
[설립 목적]
1921년 조직된 서부청년회는 무산 아동과 근로 청소년 구제를 위한 영명학원(永明學院)을 설립·운영하는 등 문화 계몽 운동을 주도하였다. 1927년 회장에 취임한 권인수(權仁壽)는 여자 교육 확산과 가정생활 향상을 위한 일환으로 서부여자야학을 운영하였다.
[변천]
1921년 4월 설립 당시나 1928년 12월 말 현재 재적생은 60명으로 변하지 않았다. 교원 수는 3명이었다. 서부청년회 회장인 권인수는 야학 운영을 총괄하였다. 영명학원 후원회인 서우회(西友會)에서 권인수의 교육 공로를 인정하여 표창장을 주었다. 폐교 시기는 알 수 없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인들의 문맹 퇴치를 위한 초보적인 한글·한문·습자·위생·재봉 등을 중심으로 가르쳤다. 정서 함양을 위한 음악회·연극회 등도 개최하였다. 회장인 권인수는 영명학원 원장도 겸임하는 등 초등 교육과 여성 교육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의의와 평가]
1920년대 여성 단체 조직과 더불어 여성 운동은 민족 해방 운동의 한 영역으로 부각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여권 신장과 더불어 여성 해방 문제와 맞물려 진행되었다. 서부여자야학은 부산 여성 스스로를 각성시키는 촉매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