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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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苔-民間療法 |
영어의미역 | Folk Remedy for a Coating on the Tongue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금성동|강서구 가덕도동 |
집필자 | 황경숙 |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 금성동 산성 마을, 강서구 가덕도동 등지에서 혀에 백태가 끼었을 때 행하는 민간요법.
[내용]
민간에서는 혀에 누르스름한 백태가 끼는 것을 몸에 신열이 있거나 위가 좋지 않아서 생기는 병증으로 보았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에서는 백태가 낀 곳에 백분(白粉), 꿀을 바르거나 삼베 혹은 달걀노른자를 머리카락에 묻혀 혀를 문질렀다. 금정구 금성동 산성 마을에서는 미나리를 소금에 묻혀 혓바닥을 닦아내거나 죽염을 혀에 바른다. 강서구 가덕도동[가덕도]에서는 생청(生淸)을 머리카락에 발라 혓바닥을 닦아내거나 부추와 소금을 섞어 비빈 것으로 혓바닥을 닦으며 고백반(枯白礬)[불에 구워서 결정수를 없앤 백반]을 혀에 바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