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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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Main Body of the Lamp Decoration for Shaman Rituals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혜정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에서 동해안 별신굿을 행할 때 허개등에 부착한 종이.
[연원 및 변천]
사는 용선(龍船), 탑등(塔燈), 초롱등의 겉에 붙여 굿당의 엄숙함과 상징성을 드러내는 데 쓰인 종이로서, 마치 부적의 문양과 같은 기하학적 무늬를 통해 장식적인 효과를 가진다. 허개몸통사는 허개등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인 허개몸통을 장식하는 무늬지이다.
[형태]
가로 22㎝, 세로 30㎝의 사각형 종이를 16장에서 30장 정도 붙여 만든다. 보통
한 층에 10장의 허개몸통사를 붙여 총 3층으로 제작한다. 무늬지의 색은 남색, 붉은색, 분홍색 등을 쓴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허개몸통사가 쓰인 동해안 별신굿은 부산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동해안 지역에서 일정한 기간을 주기로 행해지는 풍어제(豊漁祭)이다. 동해안에는 오늘날에도 정기적으로 마을 단위의 굿을 하는 곳이 상당수 남아 있는데, 마을에 따라 2년 내지 10년을 주기로 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