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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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塔燈- |
영어의미역 | Decorations for Pagoda Lantern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혜정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에서 동해안 별신굿을 행할 때 탑등에 부착한 종이.
[연원 및 변천]
사는 용선(龍船), 탑등(塔燈), 초롱등의 겉에 붙여 굿당의 엄숙함과 상징성을 드러내는 데 쓰인 종이로서, 마치 부적의 문양과 같은 기하학적 무늬를 통해 장식적인 효과를 가진다. 탑등치마사는 탑등 하단부의 팔모에 붙여 아래로 늘어뜨리는 것이다. 탑등치마사를 사용한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의 김동렬[남, 53세]은 1977년 무업(巫業)을 시작해 30여 년간 활동을 해온 인물이다.
[형태]
탑등 하단부에 붙여 길게 늘어뜨린다. 한 면에 한 장씩 부착하며 탑등사모사와 형태가 유사하다. 붉은색, 분홍색, 녹색, 남색이 주로 쓰인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탑등치마사가 쓰인 동해안 별신굿은 부산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동해안 지역에서 일정한 기간을 주기로 행해지는 풍어제(豊漁祭)이다. 동해안에는 오늘날에도 정기적으로 마을 단위의 굿을 하는 곳이 상당수 남아 있는데, 마을에 따라 2년 내지 10년을 주기로 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