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593 |
---|---|
한자 | 鐵馬面長田里書堂 |
영어공식명칭 | Chulmamyeon Jangjunli Seodang |
분야 | 종교/유교,문화·교육/교육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최두진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에 있었던 서당.
[설립 목적]
철마면 장전리 서당의 다른 이름인 철마의숙(鐵馬義塾)은 개량 서당으로서 철마초등학교 초대 육성 회장을 역임한 문봉순(文奉珣)이 설립하여 『천자문(千字文)』, 『명심보감(明心寶鑑)』, 『통감(通鑑)』을 비롯하여 경서의 강독, 제술, 습자 등을 교습하였다. 이때 훈장은 문봉순과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출신 김민수(金玟守)[1890~1942]였다. 일제 강점기 지역의 학생들에게 근대 교육과 서당 교육을 병행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변천]
철마의숙은 폐지되어 1922년 7월에 왕길지 호주 선교사와 정덕생 조사가 설립한 장전리 예배당[1908년 건립]으로 장소를 옮겨 2년간 철마강습소를 운영하였다. 그 후 조선총독부령 보통학교 1면 1개교 설립에 따라 철마강습소는 폐지되고 현재 철마초등학교로 발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철마면 장전리 서당은 개량 서당으로서, 서당의 기본 교육 내용인 강독[『천자문』, 『동몽선습(童蒙先習)』, 『소학(小學)』, 사서삼경(四書三經), 『통감』 등], 작문[오언 절구·칠언 절구, 사율(四律), 고풍(古風), 십팔구시(十八句詩) 등], 습자[해서→행서→초서]의 일부와 일제 강점기에 새로이 도입된 학교 교육의 교육 내용인 수신, 국어, 한문, 일어, 산술, 도화, 체조 등을 병행하였다. 새로 도입된 교과목은 당시 보통학교의 공통된 수업 교과목들이다.
[현황]
현재 철마초등학교가 교육의 내용과 성격은 다르지만 철마면 장전리 서당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사회 교육을 위해 문봉순이 개인으로 서당을 세웠다는데 의의가 있다. 당시 훈장인 문봉순과 김민수는 신교육을 받았고 따라서 근대 교육의 교과를 도입하여 민중 교육에 공헌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