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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산의 쌍 바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403
한자 日光山-雙-
영어의미역 Double Rock in Ilgwang Mountain
이칭/별칭 「쌍 바위」[일광산]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집필자 조정효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설화|화석담|암석 유래담
주요등장인물 쇠돌이|달실
모티프유형 금기|화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1년 9월 30일 - 『기장군지』에 「쌍 바위」[일광산]이라는 제목으로 수록
관련 지명 일광산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지도보기
관련 지명 쌍 바위[돌실 바위]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에서 쌍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일광산의 쌍 바위」는 쇠돌이가 사랑하는 달실을 어렵게 만났으나 “꼼짝도 하지 말라.”는 금기를 어겨서 바위로 변했다는 화석담(化石談)이자 암석 유래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2001년 기장군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기장군지』에 「쌍 바위」[일광산]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정확한 채록 시기와 채록 장소는 분명하지 않다.

[내용]

일광산 중턱에는 두 개의 큰 바위가 마주 보고 있다. 옛날 쌍 바위가 있는 남쪽 산기슭에 큰 마을이 있었는데, 전쟁터에서 사로잡혀 포로가 되어 종살이를 하는 쇠돌이는 이 마을 족장의 딸 달실을 짝사랑하고 있었다. 사랑을 이룰 길이 없어 답답한 마음에 쇠돌이는 당산 할매를 모시는 당집 앞에 꿇어 앉아 “한 번만이라도 달실을 품에 안고 사랑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빌었다. 간절한 기원에 감복한 당산 할매가 쇠돌이 앞에 나타나 한참 주문을 외우고, 달실이 찾아오거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꼼짝도 하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그러나 쇠돌이는 달실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고서 참지 못하고 이름을 부르며 다가가다가 그만 돌이 되어 버렸고, 달실 또한 쇠돌이의 손을 잡으려다가 돌이 되어 버렸다. 그 바위를 쌍 바위 혹은 돌실 바위라고 하는데, 짝이 없는 처녀 총각이 이 바위에 와서 기원하면 짝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일광산의 쌍 바위」의 주요 모티프는 ‘금기’, ‘화석’ 등이다. 「일광산의 쌍 바위」는 달실을 사랑하는 쇠돌이가 사랑을 성취하기 위해 당산 할매에게 금기를 포함한 해결책을 받아 오지만 결국 금기를 어겨 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인데, 이와 같은 화석담은 전국 각지에서 채록되고 있다. 「일광산의 쌍 바위」는 현재 처녀 총각이 이 바위에 와서 기원하면 짝을 구할 수 있다는 일광산의 돌실 바위[쌍 바위]를 증거로 제시하여 진실성을 획득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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