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에 있는 유교 관련 단체.

[개설]

현재 부산시광역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교 관련 단체로는 여성유도회, 유도회 부산시본부, 퇴계학 부산연구원, 부산남명학연구원이 있다. 여성유도회와 유도회 부산시본부는 유교의 전통 정신을 계승하고, 사회 윤리를 회복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퇴계학 부산연구원과 부산남명학연구원은 퇴계(退溪)와 남명(南冥)의 학문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 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황]

여성유도회는 1988년 3월 17일에 창립되었다. 효를 중심으로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실천 덕목으로 삼아 가정 윤리를 확립하고, 전통 문화의 계승 발전과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990년 성균관 여성유도회 중앙회에 가입하여 성균관 여성유도회 부산지부가 되었고, 매년 성균관 중앙회의 정기 총회 및 각종 행사와 교육에 참석하여 전국 회원들과 정보를 교류하면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춘추 석전 및 봉행 제례 참가, 예절 및 다도 교육, 학교 예절 교육, 지역 사회 봉사 활동, 불우 이웃 돕기 운동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유도회 부산시본부는 전통적 가치관인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현대적인 개념으로 정립하여 새로운 가치관으로 창조하고 이상적인 미래 사회의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유교 경전의 현대적인 해석을 통한 새로운 가치관의 정립과 함께 유교의 대중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기장군, 금정구, 동래구, 부산진구, 북사상, 연제구, 해운대, 수영남 지부를 두고 있으며 각 동마다 분회를 두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유교 경전 강독, 학술 발표회, 교화 사업, 복지 사업, 예절 교육, 선비 교실 운영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퇴계학 부산연구원은 1982년 3월 퇴계학연구회로 창립되어, 1987년 퇴계학 부산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0년에 법인으로 등록했다. 퇴계를 비롯한 선현들의 학문과 사상을 연구 계발하여, 정신문화 창달과 도덕 사회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중일 국제 학술 대회, 선현 유적지 순례 행사, 유학 강연회, 상덕문화대학 운영, 고전 강의와 시민 교양 강좌 상설 운영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퇴계학 부산 소식지와 『퇴계학 논총』을 발간하고 있다.

부산남명학연구원은 남명을 비롯한 선현들의 학문과 사상을 연구 계발하고, 유학 관련 정신문화 창달과 사회 질서 구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선현 유적지 순례 행사, 유학 강연회, 시민 교양 강좌 운영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남명학 부산 소식지도 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