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소속 단체.

[설립 목적]

전통적 가치관인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현대적인 개념으로 정립하여 새로운 가치관을 창조하여 미래에 이상적인 사회의 건설이라는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 새로운 가치관의 정립을 위하여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는 유교 경전의 현대적인 해석을 통한 유교의 대중화이다. 그리고 유교가 가지고 있는 타성(惰性)에서 벗어나서 유림(儒林)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자 한다. 즉 부산의 전체 유림과 함께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실천을 통하여 유교의 대중화 및 유교의 현대화를 이루어 내고자 한다.

[변천]

1969년 전국적으로 유도회 지부가 건립될 때 유도회 부산지부가 건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산 유림이 평생교육원을 열게 된 것은 성현의 가르침인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의 참뜻을 바로알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주요 활동으로는 유교 경전 강독, 학술 발표회, 교화 사업, 복지 사업, 예절 교육, 선비 교실을 운영한다. 그리고 평생교육원을 두어 기초 한자, 전통 예절, 생활 다례, 동양 의학, 서예, 경전, 한자 급수, 전통 혼례 등을 가르치고 있다.

[현황]

부산시유도회 본부는 동래 향교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아래에 기장군, 금정구, 동래구, 부산진구, 북사상, 연제구, 해운대, 수영남의 8개 지부를 두고, 각 동마다 분회를 두고 있다. 업무의 추진을 위해 기획실장, 총무국장, 재무국장, 교화국장을 두고 있다. 여성유도회와 청년유도회를 두고 있다. 동래 향교 관련 재산은 1964년 설립된 부산시 향교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현재 부산 지역에서 유교의 보존과 전통 문화와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젊은 세대에게 유교와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바르게 인식시켜 나가는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