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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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民間療法 |
영어의미역 | Treatment for a Child Who Has Diarrhea with Bubbles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금성동|기장군 |
집필자 | 황경숙 |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 금성동 산성 마을, 기장군 등지에서 아이의 배에 자래가 생겨 거품똥을 살 때 행하는 민간요법.
[내용]
민간요법에서 자래는 아이가 태어날 때 마신 양수가 뱃속에 남아 기생해 있는 것을 말한다. 자래가 뱃속에 남아 있으면 헛배가 불러 자주 배앓이를 한다고 한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에서는 침으로 자래를 따고 일주일간 김치 국물과 간장만 먹이거나, 자래를 딴 자리와 코 밑에 식초를 바른다. 금정구 금성동 산성 마을에서는 아이의 엄지손톱 밑을 바늘로 딴다. 기장군에서는 자라를 고아 먹이거나 아주 오래된 묘 복판에 난 소나무 끝을 끊어 와서 배꼽 길이로 잘라 구들에 묻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