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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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驚氣-民間療法 |
영어의미역 | Treatment for a Child Who is Going into Convulsions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기장군 |
집필자 | 황경숙 |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 기장군 등지에서 아이가 경기를 일으켰을 때 행하는 민간요법.
[내용]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에서는 민물 새우를 갈아 아이에게 먹인다. 기장군에서는 두구동과 달리 주술적 행위로 아이에게 경기를 일으키게 한 나쁜 기운들을 몰아낸다. 경기를 일으킨 아이의 부모는 마당 구석에서 찰벼 짚을 태워 오줌과 똥을 구워서 아이를 덮어씌우고 아이 머리에는 체를 씌운다. 그리고 입에 찬물을 머금었다가 체 위에 뿜는다. 이는 불과 물의 정화력을 활용한 접촉 주술 원리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