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988 |
---|---|
한자 | 三者協議會 |
영어의미역 | The Tripartite Conference |
이칭/별칭 | 삼자협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문화·교육/교육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대로550번길 37[하단2동 84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광욱 |
[정의]
1989년 부산 동아대학교에 설립되었던 학생·교수·행정 당국 삼자의 협의 기구.
[설립 목적]
삼자협의회는 민족·민주 교육 이념을 실현하고, 대학의 자율화와 민주화를 추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삼자협의회는 학생·교수·행정 당국으로 구성된 학내 최고 협의 기구로, 1989년 3월 14일 발족하였다. 이는 1988년 동아대학교 학원 민주화 과정에서 가장 비중 있는 현안이었던 ‘3자위원회’가 이름을 개칭한 것이다. 교수협의회 의장이 지명하는 평의원 4명, 총학생회장이 지명하는 학생 대표 4명, 총장이 지명하는 처장급 이상 본부보직자 4명으로 구성되었다. 하지만 1990년대 말 학원 민주화의 중요한 성과였던 총장 직선제가 폐지된 이후 삼자협의회는 실질적인 기능을 상실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삼자협의회의 주요 활동은 교육, 운영, 행정 등 학내의 중요 사항들에 대하여 학생, 교수, 행정 당국의 의견과 입장을 협의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삼자협의회는 매 학기마다 두 차례의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필요에 따라 3자의 합의에 의해 소집되는 임시 회의를 개최하였다.
[의의와 평가]
동아대학교의 삼자협의회는 전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대학 내 협의 기구이다. 일방적인 학사 행정의 집행이 아닌 구성원 간의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학내 중요 현안을 결정하도록 제도화한 것은 교육계 현실에서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