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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떼고자 할 때의 민간요법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952
한자 -民間療法
영어의미역 Treatment of a Wart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기장군
집필자 황경숙

[정의]

부산 지역에서 사마귀가 생겼을 때 민간에서 조치하는 방법.

[개설]

사마귀를 떼고자 할 때의 치료는 손이나 발 등에 생긴 사마귀[피부 위에 낟알만 하게 도도록하고 납작하게 돋은 반질반질한 군살]를 제거하기 위하여 행하는 민간요법이다.

[내용]

부산광역시 금정구 두구동에서는 주로 가지를 훔쳐 먹거나 가지로 사마귀 주위를 문지른 다음 불에 태우거나 변소에 묻는다. 또한 남의 집 부엌에 가서 숟가락이나 행주를 훔쳐 사마귀에 문지른 뒤 아궁이에 넣어 태우거나 멀리 던져 버리기도 한다. 금정구 금성동 산성 마을에서는 몰래 남의 가지를 훔쳐 한 입 베어 먹은 뒤 남은 부분으로 사마귀 부위에 문지른 다음 잘 썩는 곳에 묻어 둔다. 그러면 가지가 썩는 속도에 맞추어 사마귀 물이 터지기 시작하여 사마귀가 없어지게 된다고 한다. 반면 기장군에서는 남의 가지 밭에서 가지를 훔쳐 한 입 먹고 난 후 부엌에 묻어 놓는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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