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북구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여 2014년 발행한 향토지

[편찬/간행 경위]

북구는 1963년 부산광역시에 편입된 이후 사상 공업 단지 조성 등을 통하여 부산광역시의 성장 축이 되어 왔다. 북구[1978년 개청] 개청 10여 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내일의 설계를 위하여 북구청 문화공보실에서 자료를 모으고 1991년 2월 23일 『부산 북구 향토지(釜山北區鄕土誌)』를 간행하였다. 이후 2000년대를 지나오면서 북구가 개발되어 이전의 흔적이 많이 사라지게 되어 이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2014년 9월에 북구 낙동문화원이 주관하여 편찬하게 되었다.

[서지적 상황]

북구청 자료실과 부산광역시청 시정 정보 자료실 등 부산 지역 공공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가로 20㎝, 세로 27㎝ 크기로, 총 1,104쪽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성/내용]

『부산 북구 향토지』는 북구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총10장과 화보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장 개관은 인문 환경과 자연 환경으로 구분하여, 각각 북구의 위치와 면적, 기후, 생태계 등을 소개하였고, 제2장 지명 유래에는 각 동의 지명에 관련한 역사적 내력을 서술하였다. 제3장 역사 편에서는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북구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서술하였다. 제4장 정치 및 행정에는 북구의 행정 구역, 각종 선거 현황과 행정 변천, 행정 체제를, 제5장 시회 복지 및 보건에는 사회 복지, 보건 행정, 환경 보전에 관련한 것을 기록하고 있다. 제6장 산업·경제’ 편에서는 농·축산업, 수산업, 상·공업, 금융업 등 산업 전반에 대해 수록하였다. 제7장은 교통 및 통신으로 교통·통신·전화·우편 등을 제8장 치안 및 소방에는 북부경찰서, 소방서 등의 활동을, 제9장 교육·체육·종교에는 각종 학교 시설, 체육 관련 단체, 그리고 종교 시설을 제10장 문화 및 예술에는 북구에 있는 문화재, 민속, 민요, 전설 등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특이하게 화보를 따로 독립하여 북구의 옛모습이 담긴 사진, 북구의 역사가 담긴 자료 등이 정리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지역민들에게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게 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