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북구 지역의 역사와 동사를 정리하여 1980년 발행한 향토지.

[편찬/간행 경위]

부산광역시 북구는 1978년 부산진구에서 분구되면서 탄생하였다. 북구 개청 2돌을 맞아 애향 정신을 북돋우며 지역의 역사적 변천을 자료로 정리하기 위해 북구지발간추진위원회를 꾸려서 1980년 2월 28일 『북구지(北區誌)』를 간행하였다.

[서지적 상황]

부산광역시청 시정 정보 자료실 등 부산 지역 공공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가로 16㎝, 세로 22.5㎝ 크기로, 총 453쪽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성/내용]

『북구지』는 먼저 북구의 전체 전경과 공공 기관, 명소를 화보로 소개하고 있다. 본문은 총 2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편은 통사로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북구의 변천사를 시대별로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다. 제2편 동사(洞史)에서는 북구 관내에 있는 구포동을 비롯하여 16개 동의 내력과 현황을 소개한다. 끝으로 북구 관내 기업체 명단이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1978년 북구가 설치된 이후 지역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지역민들에게 기초 자료로 제공함으로써,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