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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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民主靑年會 |
영어의미역 | Busan Young Democratic Association |
이칭/별칭 | 부민청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차성환 |
[정의]
1988년 부산 지역에 창립된 청년 운동 단체.
[설립 목적]
부산민주청년회는 각계각층 청년들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에 기초한 민주, 민권적 투쟁과 반외세, 반독재 투쟁을 하나로 결합시켜 대중적인 청년 운동을 펼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1988년 5월 29일 부산대학교 효원 회관에서 회원 105명을 비롯하여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에서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전 사무차장 최병철을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부산민주청년회는 1999년에 발전적으로 해산하고 박장홍을 회장으로 부산민족민주청년회가 창립하였다. 부산민족민주청년회는 2010년 3월 7일 창립한 부산청년회로 계승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산민주청년회는 부산 지역의 청년 운동을 대표하여 한국청년단체대표자협의회, 부산민족민주운동연합, 민주주의민족통일 부산연합 등에 참여하고, 조국통일범민족연합[약칭 범민련]과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등 통일 운동에도 참여하였다. 부산민주청년회의 활동은 대중 강연회, 직장 민주화를 위한 활동, 청년학교의 운영을 통한 청년들에 대한 민주 시민 교육 등이 중심이었다. 특히 청년학교에는 연인원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공로로 부산민주청년회는 1994년 10월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수여하는 부산 민주 시민상을 수상하였다.
[현황]
과거 부산민주청년회 활동을 했던 회원들은 ‘부민청 동우회’를 결성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민주청년회는 이후 부산의 재야 연합 운동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발전적 해체와 재창립의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부산 청년 운동의 기초를 놓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