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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술운동연구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841
한자 釜山美術運動硏究所
영어의미역 Busan Art movement Research Institute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종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진보적 미술가 단체
설립자 송문익 등
설립 시기/일시 1988년 8월연표보기 - 설립
해체 시기/일시 1991년 2월연표보기 - 해체
최초 설립지 부산데파트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주소 변경 이력 부산미술운동연구소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주소 변경 이력 경성대학교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3동 314-79지도보기
주소 변경 이력 고려 빌딩 - 부산광역시 진구 양정3동 394-31

[정의]

1988년 부산 지역에 설립된 미술 활동가 단체.

[설립 목적]

부산미술운동연구소는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미술 운동을 통해, 현장 지원과 연대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88년 8월 현장 미술 활동체 일 그림패와 미술 동인 성격의 그림패 낙동강을 통합하여 설립하였다. 부산문화운동단체협의회의 가입 단체로 활동하는 한편 1988년 11월 민족민중미술운동전국연합[약칭 민미련]의 부산 지역 조직이 되었다. 1989년 이른바 ‘민족해방운동사 걸개그림 사건’으로 전 회원이 공안 당국의 수배를 받았다. 대표는 1988년 창립 당시 송문익이었다가, 1990년 2월 김상화를 대표로 선출하였고, 6월 말 조직을 현장 미술과 창작 사업으로 나누고 다시 송문익이 대표를 맡았다. 가을부터는 준회원 제도를 두었는데, 이후 회원 수가 급증하였다. 1991년 1월 ‘부산 사람들의 일, 싸움, 놀이전’을 마지막으로 조직을 해체하고, 2월에 ‘부산민족미술인연합’[약칭 ‘부산민미련’]이 설립하면서 그에 흡수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산미술운동연구소의 주요 사업으로는 ‘반핵, 반미, 평화-벽보 선전전’을 진행하였고, 전국 지역 조직들의 공동 창작물인 「민족 해방 운동사」를 제작하였다. 지역 간의 연대 전시를 하기도 했는데 ‘80년대-일하는 사람들전’[부산], ‘오월 미술전’[광주], ‘현실과 변혁의 반영전’[서울]을 하였다. 전시 활동으로 ‘구속 미술인 작품전’, ‘부활하는 항쟁전’, ‘부산 사람들의 일, 싸움, 놀이전’ 등을 개최하였다. 이외의 주요 사업으로는 민중 지원 연대 활동으로 노동 현장 미술 교육 사업, 공동 창작 사업, 창작 지원 연대 활동을 하였다. 판화와 만화 강습을 상설화 했고, 시민미술학교를 열고 『임투 문화』를 발행하였으며, 8·15 범민족 대회 선전 활동을 수행하였다.

[의의와 평가]

이전의 미술 단체가 특정 시민단체 또는 노동조합의 선전대 역할을 하던 형태에서 벗어나 전국적 규모의 미술 단체를 조직하는 데 참여하였다. 이로써 미술가 스스로 조직을 구성하고 투쟁하는,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실현하였다. 더불어 회원들 개개인이 현장 미술 활동을 수행하는 ‘전업적(專業的) 미술 활동가’ 라는 개념을 확고히 형성하게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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