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6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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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Song of Fart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
집필자 | 곽지숙 |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송정 마을에서 방귀를 소재로 하여 부르는 유희요.
[개설]
「방귀 노래」(1)는 소재 자체가 사람들에게 웃음을 가져다주는 방귀 소리를 희화적으로 부르는 가창 유희요[비기능요]이다.
[채록/수집 상황]
2002년 김승찬·박경수·황경숙 등이 집필하고 세종출판사에서 발행한 『부산 민요 집성』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92년 1월 13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송정 마을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박명순[여, 76]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방귀 노래」(1)는 주로 독창으로 부른다.
[내용]
가씨나야 가씨나아/ 빵구똥똥 뀌지마라// 내일모레 너거신랑/ 봉채받아 짊어지고/ 보지동냥하러 온다.
[현황]
현재 전승되는 유희요는 대부분 놀이와 함께 전승되는 경우가 많다. 놀이와 함께 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불리는 「방귀 노래」(1)와 같은 경우는 일부 노인들 사이에서 전해지긴 하지만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의의와 평가]
방귀를 뀌는 여인을 놀리는 「방귀 노래」(1)에는 일상의 순간순간을 놓치지 않고 노래로 불렀던 옛사람들의 풍류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