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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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枉希 |
영어음역 | Bak Wanghui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철규 |
[정의]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경제인이자 사회 운동가.
[활동 사항]
박왕희(朴枉希)는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에서 경남직물 밀양 공장을 운영하였고, 농업에도 종사하였다. 1945년 10월 5일 부산 극장에서 개최된 조선건국준비위원회 경남 대표자 대회에서 김철수(金喆壽) 등 일부 대의원이 인민공화국 지지와 경상남도 인민위원회 결성 방침에 반발하여 퇴장하였다. 이에 따라 이튿날인 10월 6일 오전 11시 대생좌(大生坐)에서 ‘조선건국준비위원회 경남 연합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박왕희는 이 대회에 참석하여 산업부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조선건국준비위원회 경남연합 위원장인 김국태(金局泰)와 함께 미군정 내에서 관료나 고문 등을 맡지 않았던 중도 성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