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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 공원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419
한자 大正公園
영어의미역 Daejeong Park
이칭/별칭 소공원,운동장
분야 역사/근현대,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 120[토성동 4가 2-3]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전성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운동장 겸용 공원
면적 10,791㎡
준공 시기/일시 1918년 5월 5일연표보기 - 준공
개관|개장 시기/일시 1918년 7월연표보기 - 개원
개칭 시기/일시 1927년 - 운동장 기능 제외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52년 - 충무초등학교 부지로 전환
최초 설립지 대정 공원 - 부산광역시 서구 토성동 4가 2-3
현 소재지 서구청 - 부산광역시 서구 토성동 4가 2-3지도보기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 대신정 지역에 건립되었던 운동장 겸용 공원.

[건립 경위]

대정 공원은 일제 강점기 부산의 일본인들이 중심이 되어 대정(大正) 천황의 즉위기념식을 기해 기념사업으로 운동장 겸용의 공원 시설을 설치하자는 논의에서 비롯되었다. 더불어 부산의 일본인들이 향유할 근대적 도시 문화 시설의 부재도 대정 공원의 건립에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1912년부터 논의가 시작되어 경비 마련의 어려움으로 더디게 진행되다가 1918년 마침내 실현되었다.

[변천]

1918년 5월 5일 준공되어 1918년 7월 운동장 겸용의 공원 시설로 개장된 대정 공원은 야구, 정구, 스모, 자전거 경주 등 각종 경기 대회를 개최하며 주로 체육 시설로 활용되었다. 준공을 전후한 시기에는 각종 언론사 주최의 시민 연합 대운동회, 공립 각 학교의 연합 운동회, 부산소방조 10주년 기념행사 등이 개최되었다. 더불어 남항 해변과 인접해 있어 여름에는 수영장으로도 활용되었다.

1923년 조선 수산 공진회 개최 당시에서는 공진회장의 일부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여름에는 납량회(納凉會)를 개최하는 등 문화 시설로도 활용되었다. 1920년 4월 진주의 경상남도청이 이전될 장소로도 논의되었으나 실현되지 못했고 1924년 2월에는 각종 경기 관람을 위한 스탠드 시설이 설치되었다. 1927년 대신정[부산광역시 서구 대신동]에 공설 운동장이 새롭게 설치되자 공원의 일부를 매각하여 최초 2만 3760㎡[7,200평]에서 1만 791㎡[3,270평]로 축소되었다.

부산부에서는 5,600엔을 투자하여 혼다[本田] 임학 박사의 설계에 기초하여 나무를 심어 소공원으로 조성하였으며 아동의 유원(遊園) 시설도 설치하였다. 일제 강점기 말에는 시국 관련 대회를 개최하는 공원으로도 활용되었으며 해방 이후, 특히 6·25 전쟁 당시 ‘충무동 광장’으로 개칭하여 부산에서 진행된 각종 반공 궐기 대회, 시국 강연회 등이 개최되었다.

[현황]

1952년 충무초등학교 부지로 전환되었으며, 초등학교 폐교에 따라 현재는 부산광역시 서구청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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