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남구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여 1995년 발행한 향토지.

[편찬/간행 경위]

남구 관내 뜻있는 인사들이 남촌지발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존의 향토지를 토대로 그 자료를 보완·정리하여 향토지 편찬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에 각처에 산재해 있는 자료를 조사·발굴·수집하여 1995년 1월 5일 『남촌지(南村誌)』를 간행하였다.

[서지적 상황]

부산광역시 남구청 자료실과 부산광역시청 시정 정보 자료실 및 시사 편찬실 등 부산 지역 공공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가로 20㎝, 세로 26㎝ 크기로, 총 942쪽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성/내용]

『남촌지』는 총 11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론 편에서는 남구 지역의 연혁과 자연환경, 동 내력 등 기본 현황을 소개하고, 역사 편에서는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남구 지역 역사를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행정 편에서는 지방 행정을 개관하면서 남구의 행정 구역과 행정 기구는 물론 재정·사회 복지·경찰·소방·보건·위생·건축 행정 등을 소개하고 있다. 교육 및 선거 편에서는 부산 교육의 변천사와 남구 지역 교육 기관 현황을 소개하고, 각종 선거 현황과 기초 자치구제와 정당 변천사를 소개하고 있다.

산업 경제 편에서는 공업·수산업, 농업·축산업, 금융업 등 지역 경제 현황을 소개하고, 교통 통신 편에서는 남구 지역의 교통 변천과 현황, 전화와 우편 업무를 소개하고 있다. 종교 및 문화 편에서는 남구 지역 각 종교별 현황을 소개하고, 남구 지역의 세시 풍속과 풍물, 전통 놀이와 관혼상제, 민요 등을 소개하고 있다. 주요 단체 편에서는 남구 지역에 산재한 각종 사회단체 및 관변 단체 현황을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출신 역대 국회 및 시[구] 의원 명단과 각 동의 각종 단체 임원 명단 등을 수록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남구 지역 유지들이 뜻을 모아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고 남촌지발간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향토지를 발간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