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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기장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333
한자 南面-機張縣-
영어의미역 Nam-myeon [Gijang-hyeon]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장동표

[정의]

조선 시대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 구역.

[제정 경위 및 목적]

남면(南面)은 기장현 산하 행정 구역의 하나이다. 1413년(태종 13)에 읍내면과 함께 동서남북 방위 면의 하나로 만들어졌다.

[관련 기록]

기장현 남면에 관한 대표적인 기록은 1789년(정조 13) 간행된 『호구 총수(戶口總數)』에 기장현의 읍면을 “하서면, 중북면, 하북면, 읍내면, 동면, 남면, 상서면”으로 나누어 호구 수를 기록한 자료와 19세기 전반에 간행된 『기장현 읍지(機張縣邑誌)』의 방리(坊里)조에 “읍내면, 동면, 상서면, 남면, 하서면, 하미면”으로 편제한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용]

1599년(선조 32) 임진왜란 후 기장현이 폐현된 뒤 북쪽은 울산의 하미면으로 편입되었으며, 남쪽은 동래현에 편입되어 분할된다. 남면은 1617년(광해군 9) 기장현이 다시 복설된 이후 19세기까지 기장현의 면리(面里)의 하나이었다. 1895년(고종 32년) 을미개혁에서 기장군 남면이 되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동래군 기장읍이 된다. 조선 시대의 남면은 지금의 기장군 기장읍에 해당한다.

19세기 중엽의 남면은 신묘식[1831]과 을묘식[1855] 호구 조사를 수록한 19세기에 간행된 『기장현 읍지』에 송정방(松亭坊), 석산방(石山坊), 당사리(堂祠里)의 3개 동리로 구성되어 있다. 송정방은 옛날에는 기장현 남면 가을포이었고, 19세기 중엽에 기장현 남면 송정방이 되었고, 1895년 을미개혁으로 기장군 남면 송정동이 되었고, 1914년 동래군 기장면 송정리가 되었으며, 기장군 남면의 원 마을이었다 하여 원남이라고도 하였다. 1963년 1월 1일 부산시 동래구 송정동으로 편입되었다.

석산방은 지금의 기장군 기장읍 석산리이다. 석산방은 기장현 남면 석산방으로 방수(坊首)가 있었고, 1895년 5월 26일 을미개혁으로 기장군 남면 석산동이 되었으며, 1914년 3월 1일 군·면 정비로 동래군 기장면 석산리가 되었다. 당사리는 지금의 기장군 기장읍 당사리이다. 당사리는 조선 시대에는 기장현 남면 당사리이었고, 1895년 5월 26일 을미개혁으로 기장군 남면 당사동이 되었으며, 1914년 3월 1일 군·면 정비로 동래군 기장면 당사리가 되었다. 샘골 마을, 소구리 마을, 중리 마을, 하리 마을이 있다.

[의의와 평가]

기장현 남면은 조선 시대 방위 면 설치 현황과 부산광역시 기장군 지역 행정의 변천을 잘 보여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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