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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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木末熊 |
영어음역 | Dakaki Sekuma |
이칭/별칭 | 고목말웅(高木末熊)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가연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서 발행된 『조선 시보(朝鮮時報)』의 사장을 역임한 언론인.
[활동 사항]
다카키 스에쿠마[高木末熊]는 일본 구마모토 현[熊本縣] 출신으로 구마모토세세코(熊本濟濟黌)[현 구마모토 현립세세코고등학교[熊本県立濟濟黌高等學校]]를 졸업한 후 신문 기자가 되었다. 청일 전쟁 당시 『규슈 일보(九州日報)』 기자로서 만한(滿韓) 지방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취재 활동을 수행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 규슈일보사가 관계하고 있던 『조선 시보』 기자로 부산에 와서 정착하였다.
다카키 스에쿠마의 부산행은 『조선 시보』를 창립한 아다치 겐죠[安達謙藏]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다카키 스에쿠마와 아다치 겐죠는 구마모토세세코 출신이라는 학연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현재 기록에 의하면 다카키 스에쿠마는 신문사 설립 후 곧 기자에서 사장으로 승진하였으며, 1919년까지 조선시보사의 사장 겸 주필로서 왕성하게 활동하였다. 또한 1908년에는 부산번영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부산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