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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지도』 「동래부·기장현 지도」[20세기, 국립중앙도서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4448
한자 大東輿地圖東萊府機張縣地圖
영어의미역 Map of Dongnae-bu Gijang-hyeonin Daedong Yeojido[Detailed Map of Korea. National Library of Korea]
분야 지리/인문 지리,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김기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지도
관리자 국립중앙도서관
현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산60-1

[정의]

개항기의 『대동여지도』 모사본에 수록된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동래부·기장현 일대 지도.

[개설]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동래부·기장현 지도(東萊府機張縣地圖)」는 1861년 『대동여지도』가 제작된 이후 이를 바탕으로 모사된 여러 필사본 중 하나이다. 국내외 여러 기관에 모사본이 소장되어 있는데, 이 지도는 20세기에 만들어져 일본에 소장되어 있던 것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영인한 것이다.

[형태 및 구성]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대동여지도』 「동래부·기장현 지도」는 『대동여지도』의 다른 모사본과 마찬가지로 22첩으로 되어 있으나, 주기가 추가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기의 대부분은 역사 지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마이크로필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가채 여부는 불확실하다.

[특징]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대동여지도』 「동래부·기장현 지도」에서 동남해안에 관음암, 석우암, 요암, 불암을 합쳐 사각형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섬들을 함께 묶은 이유는 확실하지 않다. 사각형으로 표현한 곳은 만세덕비와 오륙도이다. 만세덕비는 오륙도에 있지 않고 자성대(子城臺)에 있다. 범일동자성대만공단(萬公壇)이라고도 했다. 이는 임진왜란·정유재란이 끝나고 명나라 장수 만세덕(萬世德) 휘하의 군대가 일시 주둔한 적이 있고 그 뒤 만세덕의 공을 기린 제단인 만공단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성대에 있던 만세덕의 비는 그의 공적을 새겨 놓은 것이었으나 그 뒤 파손되어 숲속에 방치되어 있었다. 1709년(숙종 35) 동래 부사 권이진(權以鎭)이 이 사실을 조정에 장계로 올려 만공단을 짓고 자성비각을 세웠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 비각과 단은 허물어지고 비석은 땅에 묻혔다. 울릉도에는 1900년 울도를 설치한 내용이 주기로 수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이 지도가 20세기 초에 모사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대동여지도』의 제작과 이후의 지도 보급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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