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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지도』 「동래부·기장현 지도」[19세기, 규장각](1)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4445
한자 大東輿地圖東萊府機張縣地圖
영어의미역 Map of Dongnae-bu Gijang-hyeonin Daedong Yeojido[Detailed Map of Korea. Gyujanggak Library]
분야 지리/인문 지리,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기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지도
서체/기법 채색 필사
관리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현 소장처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599

[정의]

조선 후기 『대동여지도』 모사본에 수록된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장 동래부·기장현 일대 지도.

[개설]

1861년 『대동여지도』가 제작된 이후 이를 바탕으로 여러 모사본이 제작되었는데,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장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동래부·기장현 지도(東萊府機張縣地圖)」는 원 지도의 내용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옮긴 것이다.

[형태 및 구성]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장 『대동여지도』 「동래부·기장현 지도」는 670.0×380.0㎝의 채색 필사본이다. 산지(山地)는 붓으로 모사하였으나 지명 기재와 해안선 일대는 죽필로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산지는 검은색, 해안선은 청색 물감을 사용하였으며 바다는 가채하지 않았다. 하천은 해안선과 동일하게 청색으로, 도로망은 적색으로 채색하였다. 읍치와 초량 왜관 및 첨사·만호영은 테두리를 적색으로 가채하였다. 봉수망은 모두 붉은색으로 표시하였다. 군현 경계는 원 지도에서는 대부분 가채하였으나 이 지도에서는 흑색 점선으로 표시하였다.

[특징]

낙동강의 하류 부분은 지형의 편차가 심하게 드러나 보인다. 낙동 정맥의 표현에서, 1861년 본은 승악산에서 몰운대(沒雲臺)로 이어지는 산지가 비교적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데 비해 모사본은 거의 직각에 가깝게 줄기가 굽어져 있다. 이에 따라 낙동강 배후 습지도 본래 지도와 비교해 보면 매우 넓게 묘사되어 있다. 모사하는 과정에서 지명의 오기도 보인다. ‘감동포(甘同浦)’의 경우 이 지도에서는 ‘오동포(吾同浦)’로 기재되어 있으며 구봉(龜烽)이 ‘구봉(口烽)’으로 표기되었다. 한편 낙동강 하류 지역 묘사에서 하안과 해안선의 형태뿐만 아니라 도로망의 표기도 원도와 비교하여 볼 때 매우 왜곡되어 그려져 있다. 이는 원도를 밑그림으로 하여 그리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오류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대동여지도』 제작 이후 이를 바탕으로 지리 정보가 확산되는 과정을 보여 주는 지도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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