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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4400
한자 花田里堂谷堂山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Hwajeon-ri Danggokmaeul
이칭/별칭 화전리 당곡 할배 당산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화전리 536
집필자 김남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4일 오전 10~11시
신당/신체 제당|신석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47년연표보기 - 제당 건립
의례 장소 당곡 당산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화전리 536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화전리 당곡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화전리 당곡 당산제는 음력 1월 14일 오전 10~11시 사이에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화전리 536번지에 있는 제당에서 1년에 한 번 동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화전리 당곡 할배 당산’이라고도 한다.

[연원 및 변천]

현재의 제당은 1947년에 건립한 것이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당은 대지 면적 23.8㎡[7.2평, 앞면 4.56m, 옆면 5.2m]에 건물 면적은 6㎡[1.8평, 앞면 246㎝, 옆면 246㎝]이며, 건물 방향은 동남향이다. 기와 맞배지붕에 벽은 흙과 돌을 섞어 쌓아 시멘트로 마감한 구조물이고, 문은 여닫이 두 짝 나무문이다. 제단은 직사각형 시멘트 제단[앞면 162㎝, 옆면 102㎝, 높이 6㎝]이고, 제단 위에는 신석[가로 50㎝, 세로 93㎝, 두께 26㎝]을 세워 놓았으며, 신석의 잘록한 부위에 왼새끼를 두르고 한지 한 장을 접어 묶어 두었다. 제당의 주위에는 돌담장[높이 110㎝, 두께 60㎝]이 있고, 담장 밖에는 소나무를 중심으로 잡목이 무성하다.

[절차]

화전리 당곡 당산제는 매년 음력 1월 14일 자정 무렵에 지냈으나, 2005년 즈음부터 오후 4시 무렵에 지내다가, 2011년 현재는 오전 10~11시 사이에 지낸다. 주관자는 제관이라 칭하고, 옛날에는 무당이 점을 쳐 선정했으나 2005년 조사에서는 3명[이장·새마을 지도자·주민]이, 2011년 현재 제관은 이장이 맡고 있다. 제관의 금기 기간은 옛날에는 1년간이었으나, 요사이는 1개월 정도 길흉사에 가지 않는 정도로 한다.

제물 종류와 진설 및 제의 절차는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같으나, 제물은 삶은 수탉을 올리다가 현재는 수탉, 문어, 명태를 반드시 올린다. 이때 수탉은 머리째 삶아서 올린다. 제사 과정은 산신제→ 당산 할배제의 순서이다. 제사 당일에는 이장을 비롯한 5명의 마을 사람들이 제사에 참석하는데, 특이한 것은 제당 안에서 한 차례 제를 모신 뒤 제당 건물 밖에서도 술과 밥을 올린 작은 상을 차려 놓고 제를 올린다는 것이다.

제사 경비는 약 50만 원 정도가 드는데, 마을 기금에서 충당한다. 제관에 대한 보수는 없다. 제사 때 이장은 반드시 정장 차림을 한다. 제사가 끝나면 소지 태우기를 통해 각 가정의 건강과 안녕을 빈다. 제사 뒤에 곧바로 부정 없는 동네 사람들이 모여 제물을 나누고 음복한다.

[축문]

축문은 그동안 사용해 오지 않다가 일광면 화전리 이장 안창우가 2010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묘제 축문을 사용하고 있다.

[현황]

화전리 당곡 할배 당산은 마을의 뒤쪽 도로변의 왼쪽에 있다. 당산 나무로 소나무와 포구나무가 있다. 제당 관리는 이장이 맡고 있다.

[참고문헌]
  • 『부산의 당제』(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2005)
  • 인터뷰(기장군 일광면 화전리 이장 안창우, 남, 51세, 201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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