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4350
한자 舊石器時代-住居
영어의미역 Dwellings of the Paleolithic Period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선사/석기
집필자 장용준

[정의]

부산 지역에 살았던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주거 형태.

[개설]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수렵과 채집을 위해 이동 생활을 하였으며, 동굴과 야외에서 생활하였다. 구석기 시대의 주거와 관련된 유적도 주로 강이나 하천 가까운 곳에 많이 분포한다. 그러나 동굴은 특정 지역에만 존재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구석기 사람들은 동굴보다는 야외에 간단한 집을 지어 살았다. 구석기 사람들은 추운 날씨를 극복하기 위해 불을 발명하여 이용할 줄 알았으므로, 주거 형태는 되도록 춥지 않도록 지하에 땅을 파서 집터를 마련하고, 그 가운데에 화덕 자리[노지(爐址)]를 마련하고 돌·나무·뼈 등을 이용해 비바람을 막는 캠프를 만들기도 하였다.

[구석기 시대의 주거 유적]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의 집터가 발견된 유적에는 공주 석장리 유적, 제천 창내 유적, 화순 대전 유적, 동해 노봉 유적 등이 있는데, 이는 집터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대전 용호동 유적과 장흥 신북 유적 등에서 발견된 화덕 자리는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불을 이용하여 생활하였음을 보여 준다. 해운대구에 있는 좌동 구석기 유적·중동 구석기 유적·청사포 유적에서 집터나 화덕 자리가 아직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외국의 사례 등을 참조하고 빙하기 동안의 기후가 지금보다 추웠던 것을 감안하면 집이나 텐트를 지어 화덕 자리를 만들어서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