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4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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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禪門五宗綱要 |
영어의미역 | Essence of Five Zen Buddhist Orders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윤상기 |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중국 선종(禪宗)의 5대 종파의 가르침을 담은 조선 후기의 책.
[저자]
『선문오종강요(禪門五宗綱要)』의 저자인 지안(志安)의 속성(俗姓)은 정씨(鄭氏), 자는 삼낙(三諾), 호는 환성(喚惺)이다.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1664년(현종 5)에 태어나 15세 때 미지산[용문산] 용문사(龍門寺)로 출가하였다. 임제종(臨濟宗)의 선지(禪旨)를 철저히 주창한 선사였으며, 조선 후기 화엄 사상과 선을 함께 닦는 전통을 남긴 환성파(喚惺派)의 시조이자 대흥사(大興寺) 13대종사(大宗師)의 1인으로 숭봉되었다. 1729년(영조 5)에 제주도 유배 중 병으로 입적하였다. 저서로 『선문오종강요』와 『환성시집(喚惺詩集)』이 있다.
[편찬/간행 경위]
중국 선종의 5대 종파인 임제종·운문종(雲門宗)·조동종(曹同宗)·위앙종(潙仰宗)·법안종(法眼宗)의 가르침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학자들이 그 깊은 뜻을 잘 알지 못하여 지안이 그 요의를 모아 편집하였다. 1749년(영조 25)에 양일하(梁一廈)가 지안의 원작을 저본으로 청산(靑山)과 형계(荊溪)의 설로써 교정·보안하여 관북(關北) 학성관(鶴城舘)의 석왕사(釋王寺)에서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범어사 성보박물관 소장본은 20장 1책의 목판본이다. 사주 쌍변(四周雙邊)에 반곽(半郭)의 크기는 19.7×14.6㎝이고, 계선(界線)이 있으며, 10행 20자로 되어 있다. 어미(魚尾)는 상하 내향 이엽 백화문 어미(上下內向二葉白花紋魚尾)이고, 책의 크기는 26.2×18.2㎝이다. 장정(裝訂)은 오침안정(五針眼訂)의 선장(線裝)으로 되어 있다.
[구성/내용]
본문은 임제종·운문종·조동종·위앙종·법안종의 종지(宗旨)와 종강(宗綱)을 여러 문헌에서 간추리고, 여러 비유를 통해 5종의 성격과 차이를 설명하였다. 이어서 부록이라 할 수 있는 잡록(雜錄)이 수록되어 있다. 권두에는 1749년에 양일하가 쓴 「선문오종강요서(禪門五宗綱要序)」가 있고, 권말에는 간기(刊記)가 있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