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39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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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泉崎三郞 |
영어음역 | Ijeumizaki Saburo |
이칭/별칭 | 천기삼랑(泉崎三郞)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2가 1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전성현 |
[정의]
1925~1928년 부산 부윤을 지낸 일본인 관료.
[활동 사항]
이즈미자키 사부로[泉崎三郞][1881~?]는 1881년(고종 18) 2월 일본 홋카이도[北海島 小樽區 景德町] 출신으로 1911년 7월 도쿄제국대학 법과 대학 독법과(獨法科)를 졸업하고 이듬해 2월 일본 회계검사원 서기가 되었다. 1914년 11월 문관 고등 시험에 합격하여 1915년 8월 가가와 현[香川縣] 속(屬)으로 직장을 옮겼다. 1917년 6월 구마모토 현[熊本縣] 상익성 군장(上益城郡長)이 되었고 1919년 6월 같은 현의 천초 군장(天草郡長)으로 옮겼다.
1923년 3월 조선총독부 관료가 되어 조선에 건너와 경기도 재무부장으로 근무하였다. 1924년 5월 강원도 내무부장에 이어 1925년 9월 부산 부윤에 임명되어 부산에서 활동하였다. 부산 부윤 시절 이즈미자키 사부로는 1920년대 초반 도입을 추진하다가 중단된 전기 부영(電氣府營)[부에서 직접 전차를 운영함] 사업을 매듭짓기 위해 힘썼다. 전기 부영을 추진하기 위해 상급 관청인 경상남도청 및 조선총독부에 협조를 요청하고, 전차 운영권을 갖고 있던 조선와사전기주식회사와 협상을 거듭하였으나 다른 지역으로 발령이 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1928년 3월 함경남도 내무부장으로 옮기고, 이듬해 1월 황해도 내무부장이 되어 1931년까지 근무한 뒤 관직에서 물러났다.
[상훈과 추모]
1923년 종6위, 1927년 종5위 훈6등에 서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