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3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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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下馬碑 |
영어의미역 | Stone Tablet Indicating that One Should Dismount from a Horse |
이칭/별칭 | 하마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정은정 |
[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말에서 내리라는 명문을 새긴 비.
[개설]
하마비(下馬碑)는 계급의 상하를 막론하고 그곳을 지나갈 때는 ‘말에서 내리라[下馬]’는 뜻을 돌에 새긴 비석을 말한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하마정[下馬停]의 지명이 이 비석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건립 경위]
동래 정씨(東萊鄭氏) 2대조 안일공(安逸公) 정문도(鄭文道)는 고려 때 입향하였다. 정문도(鄭文道)의 묘소가 화지산(華池山)에 있었는데, 분묘(墳墓) 입구인 이곳에서 경의를 표하고 가라는 뜻으로 하마비를 세웠다고 한다.
[위치]
하마비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의 하마정 사거리 북쪽 횡단보도 앞 철로 아래에 있다. 본래 부산진구 양정동과 연제구 거제동 경계 지역[현재 하마정 사거리]에 위치하였는데, 1980년대 거제로 확장 공사로 철거되어 동래정씨종약소에서 보관해 오다가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형태]
비의 규모는 높이 33㎝, 너비 66㎝이다.
[금석문]
비석에는 ‘하마(下馬)’라고 새겨져 있다.
[현황]
하마비 오른쪽에 근래 만든 하마비에 대한 유래를 새긴 비석이 세워져 있다. 부산광역시청이 소유하여 관리한다.
[의의와 평가]
하마비는 이 지역이 신성한 공간임을 상징하는 역사 기념물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