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36년 부산 용두산 신사(龍頭山神社)에 관한 문건을 모아 용두산신사사무소(龍頭山神社事務所)에서 간행한 책자.

[편찬/간행 경위]

『용두산 신사 사료(龍頭山神社史料)』는 일제 강점기 조선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인 용두산 신사 관련 자료들을 수집·정리하고, 나아가 부산 거주 일본인들의 일본 정신 함양에 기여하고자 발간하였다. 용두산 신사의 궁사(宮士) 야마카와 우시[山川鵜市]가 편찬하고, 용두산신사사무소에서 간행하였다.

[서지적 상황]

국전 16절지 크기로 전체 분량은 146쪽이다. 현재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에 소장중이다.

[구성/내용]

명치(明治) 이전, 명치 시대, 대정(大正) 시대, 소화(昭和) 시대 등 네 시기로 구분해서 용두산 신사의 내력과 신사의 명칭 변경, 신사의 운영, 사격 청원(社格請願) 관련 자료 등 70건의 문건과 부록을 첨부한 자료집 성격의 책자이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 일본인 사회의 상징적 공간이었던 용두산 신사의 연혁을 이해할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사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