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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리 산수곡 당산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229
한자 龍川里山水谷堂山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Yongcheon-ri Sansugokmaeul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산181
집필자 류승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4일 자정[연 1회]
신당/신체 제당|위패
시작 시기/일시 1956년연표보기 - 제당 건립
의례 장소 산수곡 할배 당산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산18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산수곡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용천리 산수곡 당산제는 음력 정월 14일 자정에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산181번지에 있는 제당에서 1년에 한 번 마을의 수호신에게 동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산수곡 할배 당산은 1956년[단기 4289]에 세워졌다. 용천리 산수곡 당산제는 많이 약화되었고 까다로운 금기도 줄어들고 있다. 옛날에는 제관으로 선정되면 1년간을 금기하였으나 요새는 5개월 정도에 그친다고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당은 산수곡 마을 입구의 산 아래에 있는 도로가에 있다. 제당은 돌축대 위에 건립되었으며, 제당 주위에는 돌담장이 쳐 있다. 제당은 대지 19.8㎡[6평]에 건물 면적은 3.6㎡[1.1평]이며, 서남향으로 들어서 있다. 맞배지붕의 양식으로 기와가 얹혀 있으며 벽은 블록을 쌓아서 시멘트로 마감하였다. 신체는 나무로 제작한 위패이며, 제단의 위쪽 보에 부착되어 있다. 위패에는 ‘산수곡당사신위지처(山水谷堂社神位之處)’라고 쓰여 있다.

제당이 세워진 지가 50년이 넘었으므로 많이 낡아 있는 편이다. 제당 안 문 입구 위에 “제당제기급반기일체 기부자씨명김흥수외 5명(祭堂祭器及飯器一切寄附者氏名金興壽外5名) 신축정월십오일시(辛丑正月拾五日始)”라는 목제판이 부착되어 있다. 목제판의 크기는 가로 26㎝, 세로 16㎝, 두께 2㎝이다. 제당 왼쪽 뒤에 흉고 둘레 2m가 넘는 소나무 2그루가 서 있다.

[절차]

용천리 산수곡 당산제는 음력 정월 14일 자정에 지낸다. 옛날에는 정월 12일 무렵에 마을 회의에서 제관을 선정하였으나 지금은 순번에 따라 2가구씩 돌아가면서 맡는다. 선정된 가구는 제관으로서 제사를 주관한다. 제비는 마을의 주민들로부터 일정한 금액을 추렴하여 사용한다.

제의는 당산제를 한 뒤에 거릿대제[시석제]의 순으로 진행이 된다. 부정이 없는 여자들은 제사에 참여를 할 수 있다. 제의 절차와 제물 종류는 일반 가정에서 하는 기제사와 비슷하다. 제사가 끝나면 제물로 쓴 명태를 제당 밖에 있는 나무에다 걸어 둔다. 이때 명태의 머리가 위로 향하게 하며, 왼새끼로 꼬아서 묶는다. 이후에 참석한 주민들이 음복을 하고, 남은 제물은 회관으로 가져와서 마을 사람들이 나눠 먹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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