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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감리서 일록』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179
한자 東萊監理署日錄
영어의미역 Record of Dongnae Construction Inspection Office
이칭/별칭 『본서 일록』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하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도서
간행자 동래감리서
권책 1책
규격 29.4×20㎝
간행 시기/일시 1904년연표보기 - 간행
소장처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599
간행처 동래감리서 -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동 582-2 일대

[정의]

개항기 동래감리서의 일록(日錄)을 필사한 책.

[저자]

동래감리서는 개항장의 외교·통상 업무와 재외 거류민 관계 업무를 관장할 목적으로 부산 지역에 설치한 관청으로, 초기에는 동래 부사가 감리를 겸임하면서 기존의 행정 체계 안에서 업무를 처리하다가 1890년(고종 27) 독립된 관서로 설치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동래감리서 일록(東萊監理署日錄)』은 동래감리서에서 중앙과 지방의 각 관아와 주고받은 공문을 매일 간략하게 기록하여 간행한 책자로, 현재 원본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으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각사 등록(各司謄錄)』 17권에도 영인 수록되었다.

[형태/서지]

『동래감리서 일록』의 표제는 ‘본서 일록(本署日錄)’이다. 필사본 1책이며, 크기는 29.4×20㎝이다. 순한문으로 기록되어 있다.

[구성/내용]

1904년 10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래감리서의 일록이 날짜별로 수록되어 있다. 궁내부를 비롯하여 탁지부, 외부, 법부, 학부 등 중앙 관아와 동래, 양산, 울산, 의령, 웅천, 밀양, 경주 등 지방 관아, 각 개항장의 해관과 감리서, 각국 영사관 등과 주고받은 거조(去照), 거보(去報), 거함(去函), 거훈(去訓), 내훈(來訓), 내보(來報), 내조(來照), 내전(來電) 등의 공문의 내용이 아주 간략하게 기록되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사(人事), 수세, 재정, 통상, 조선인과 일본인 사이의 분쟁 사건, 범인의 압송 등 동래감리서에서 관할하고 있던 업무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 외에도 절영도 살마포(薩摩浦) 조선 기지(造船基地) 개설, 개성학교(開城學校) 관련, 철도 방해자 처벌, 어기(漁基) 관련 등 개항기 부산을 비롯한 경상남도 지역 일대에서 일어났던 다양한 사건들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동래감리서 일록』은 시기적으로 1888~1902년에 부산감리서의 일록을 기록한 『부산항 감리아문 일록(釜山港監理衙門日錄)』『부산항 감리서 일록(釜山港監理署日錄)』에 이어지는 자료인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동래감리서 일록』은 개항기 동래감리서에서 관할한 업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1904년 러일 전쟁을 전후한 시기의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경상남도 지역 일대의 사회·경제상을 살펴보는 데 유용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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