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3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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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仕入案內 |
영어의미역 | Guide to Busan Saip |
분야 | 역사/근현대,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배석만 |
[정의]
1915년 부산사입안내사에서 간행한 부산 지역의 상공인 및 상업 현황 소개서.
[편찬/간행 경위]
시정 5년 기념 조선 물산 공진회(始政五年記念朝鮮物産共進會)가 개최되는 것을 계기로 부산 지역의 상공인 및 상업 현황을 전국에 소개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료이다. 총 116쪽의 책자 형태로 1915년 부산사입안내사에서 발행하였다.
[구성/내용]
『부산 사입 안내(釜山仕入案內)』는 크게 두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하나는 자료 발간의 주요 목적인 광고이고, 다른 하나는 부산 경제의 현황 파악이다. 전자가 책의 중심에 배열되어 있고, 후자는 부차적인 내용으로 처리되었다. 광고는 해당 광고주의 영업 종목, 경영 철학, 본점과 지점 주소 및 연락처를 주로 실었다. 양조, 과자, 수산, 운송, 목재, 잡화 등 총 197개 광고가 실렸다.
다음으로 부산 경제의 현황과 관련해서는 1915년 시점의 부산 경제의 전체적인 현황을 개관하고 있다. 내용을 구성하기 위해서 부산일보사, 부산부청, 철도국, 부산 경찰, 부산세관, 부산상업회의소 등의 조사 자료를 기초로 하고, 부족한 부문은 자본가와 그 단체를 직접 탐방·조사해서 보충하였다. 전체적으로 공업, 상업, 금융, 운송 등 1910년대에 당면했던 부산 경제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기술함으로써, 부산 경제의 현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의의와 평가]
1920년대 이후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자료가 적은 1910년대 부산의 경제 현황과 관련하여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다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