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동 1가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공장 건물.

[위치]

주식회사 코끼리와이어 건물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동 1가에 위치한다. 영도 쪽에서 영도 대교로 진입하는 태종로의 대교동 사거리에서 봉래동 방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근대 건조물인 조양선박공업사 건물과 국일선박공업사 건물이 있다.

[변천]

주식회사 코끼리와이어 건물은 1937년 12월 8일에 건립되었다.

[형태]

연면적 561.98㎡, 지상 1층의 부분 2층 건물이다. 조적 목구조로 슬레이트 경사 지붕으로 되어 있다. 외벽은 해풍의 피해를 적게 하기 위해서 시멘트로 개·보수하고 페인트로 마감하였다. 문이 교체되고 슬레이트 지붕이 씌워져 있으며, 내부 천장은 영도의 다른 근대 건축물 공장의 천장과 비슷한 모습이다. 내부의 높은 층고 때문에 건물 안에 경량 칸막이로 2층 가설 건물을 만들어 사무실로 이용하고 있다. 인접해 있는 부산 보세 창고와 유사한 형태와 구조를 보인다.

[현황]

주식회사 코끼리와이어 건물의 소유자는 정춘자, 노찬, 노상만, 노성두, 노광이고, 관리자는 주식회사 코끼리와이어이다. 외벽의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현재 공장으로 쓰이고 있는 산업 시설 건축물이다.

[의의와 평가]

주식회사 코끼리와이어 건물은 영도 지역의 다른 근대 공장들이 가지고 있는 건축물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