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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2566
한자 慈乳泉
영어의미역 Jayu-cheon Stream
이칭/별칭 우장춘 우물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동래구 우장춘로62번길 7[온천2동 850-48]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가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우물
관련인물 우장춘
소유자 우장춘 기념관
관리자 우장춘 기념관
조성|건립 시기/일시 1954년 2월연표보기 - 건립
개축|증축 시기/일시 2009년 4월 19일연표보기 - 보수, 준공
현 소재지 우장춘 기념관 -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2동 850-48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2동에 있는 우장춘(禹長春)이 만든 우물.

[건립 경위]

1896년 4월 일본에서 태어난 우장춘은 1950년 3월 가족을 일본에 남겨 두고 홀로 귀국하여 농업 기술 개발과 후진 양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그러던 중 1953년 8월, 일본에 계신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당시 출국 금지 상태여서 일본에 갈 수 없었고, 끝내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보지 못하였다. 그래서 당시 근무하고 있던 원예 시험장에서 위령제를 지냈다.

1954년 2월 우장춘은 각계에서 보내온 조의금으로 우물을 파서 자애로운 어머니의 젖과 같은 샘이라 하여 자유천(慈乳泉)이라 이름 짓고 손수 글씨를 써서 비석을 세웠다. 화강암으로 둘레를 다듬고 비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전각을 세운 이 우물은 원예 시험장은 물론 이웃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우장춘은 매일 아침 이곳에 있는 돌 세면대에 우물물을 받아 세수하고 돌 두꺼비 화분에 수련을 키우는 등 주변을 가꾸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위치]

자유천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2동 850-48번지 우장춘 기념관 안에 있는 야외 마당에 위치한다.

[형태]

현재는 우물 위에 두꺼비 모양의 상판으로 뚜껑을 덮고 조그마한 구멍만 내어 놓은 상태이다.

[현황]

그동안 전각의 지붕이 많이 훼손되고 기둥이 부식되는 등 위험이 있어, 동래구에서는 우장춘의 50주기를 맞아 지하수를 개발하여 자유천에 연결하고 전각 주변을 새롭게 단장하여 2009년 4월 19일 준공하였다.

[의의와 평가]

우장춘은 “너의 조국은 조선이다. 조국을 위해 큰일을 하라.”라고 격려한 어머니의 뜻에 따라 한국에 와서 한국의 식물학과 농학을 이끌었다. 자유천은 그러한 어머니에 대한 그의 그리움이 녹아 있는 유적으로, 우장춘 기념관의 중심이 되는 곳이며 교육적인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곳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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