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5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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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商街-木工所- |
영어의미역 | Shopping District[Carpenter's Shop]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보수동 2가 76-18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홍순연 |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보수동 2가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일본 점포 병용식 주택.
[위치]
상가[목공소]는 부산광역시 중구 보수동 2가 76-18번지에 위치한다. 중구 보수동 흑교로 교차점에서 흑교로 75번길을 따라가다 보면 보수동 방면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는 보수초등학교,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가 있다.
[변천]
건축물대장에는 상가[목공소]가 1951년에 건립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일제 강점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양무일의 가옥이었으나, 현재 주인인 김영태가 인수하면서 2008년 구조물을 덧대는 등 일부 공간에 대한 개·보수를 실시하였다. 현재도 목공소로 사용되고 있다.
[형태]
연면적 55.51㎡, 건축 면적 184㎡의 지상 2층 건물이다. 구조는 목구조이고, 기와지붕으로 되어 있다. 유형은 전형적인 일본 점포 병용 형식[1층은 상가, 2층은 주택]이다. 현재 지붕은 기와지붕에 슬레이트 지붕도 함께 올려 있으며, 곳곳을 시멘트로 보강하였다. 미관상 청결을 위해 목수인 주인이 목구조물을 덧대어 놓았다. 다양한 수준의 층고(層高)를 가지고 있으며, 출가한 자식들을 위해 빈 공간과 목공소를 적절하게 분할하여 개조, 보수하였다. 창은 일정한 크기의 직사각형 창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현재 상가[목공소]의 소유자 및 관리자는 김영태이다. 소유자가 직접 목공소를 경영하면서 1층 전면부는 목공소로 사용하고, 1층 뒤편의 일부분만 주거로 사용하고 있다. 2층은 창고로 쓰고 있다.
[의의와 평가]
상가[목공소]는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시형 주거 형태로 지어진 건축물로서, 일부 창호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건립 초기의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 점포 병용식 주택의 형식을 잘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