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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2495
한자 金春秋
영어음역 Gim Chunchu
이칭/별칭 태종무열왕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왕족·호족
지역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257[동삼동 산29-1]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
집필자 이근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국왕
성별
본관 경주
출생 시기/일시 603년연표보기 - 출생
활동 시기/일시 647년 - 영도에서 열병식을 갖고 왜에 다녀옴
활동 시기/일시 648년 - 나당 동맹 체결
활동 시기/일시 654년 - 즉위
활동 시기/일시 660년 - 백제를 멸망시킴
몰년 시기/일시 661년연표보기 - 사망
출생지 왕도 - 경상북도 경주시
외가|처가 왕도 - 경상북도 경주시
활동지 왕도 - 경상북도 경주시
외가|처가 왕도 - 경상북도 경주시
묘소|단소 서악 고분군 -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동

[정의]

부산 영도에서 군대를 열병하였던 신라의 임금.

[가계]

할아버지는 신라 제25대 임금 진지왕이고, 아버지는 이찬(伊湌) 김용수(金龍樹)[또는 김용춘(金龍春)]이다. 어머니는 천명 부인(天明夫人)으로, 신라 26대 임금인 진평왕의 딸이다. 부인은 문희(文姬)로, 김유신(金庾信)의 동생이다.

[활동 사항]

김춘추(金春秋)[603~661]는 647년(진덕여왕 1) 거칠산군[부산]의 절영도[현 영도]에서 열병식을 거행한 후 왜(倭)에 건너가 화친 조약을 맺고 돌아왔다는 기록이 있다. 이듬해 당나라에 가서 태종(太宗)과 나당 동맹을 맺고 삼국 통일 전쟁 준비에 들어갔다. 654년 신라 제29대 임금으로 즉위하여 당나라 제도를 받아들여 국가 체제를 정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660년(태종무열왕 7) 당나라와 연합하여 백제를 멸망시켰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바닷가에 있는 태종대의 ‘태종(太宗)’은 신라 태종무열왕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동래부지(東萊附誌)』는 몇 가지 설을 소개하고 있다. 첫째는 김춘추가 이곳에서 활을 쏘고 말을 달리며 군사를 훈련시켜 삼국 통일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김춘추가 삼국 통일의 대업을 이룬 후, 궁인들과 울창한 숲과 수려한 해안의 절경을 즐기며 한가롭게 노닐었기 때문에 태종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김춘추가 사신으로 왜에 다녀오는 길에 마중 나온 궁인들을 만나 연회를 베푼 장소라는 이야기도 구전되고 있다. 속전에서는 김춘추의 사후(射侯)[과녁에 활을 쏘아 맞히는 일]의 장소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태종대는 기우제를 지내던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신라 시대 이후 동래 지방에 가뭄이 들면 관리가 태종대에 가서 비를 내려 달라고 하늘에 비는 기우제를 올렸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음력 5월 초열흘에 오는 비를 ‘태종우(太宗雨)’라 하였다. 조선 3대 임금인 태종이 가뭄 때 병석에 누워 있다가 비가 오기를 바라며 5월 초열흘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처럼 태종대에서 기우제를 지냈다면 태종우와 관련하여 조선 태종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묘소]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동 서악 고분군에 태종무열왕 비가 있었으므로, 이 고분군에 태종무열왕릉이 있는 것이 확실하다. 통상적으로는 가장 아래쪽 고분을 태종무열왕릉으로 보고 있다.

[상훈과 추모]

임금이 된 지 8년 만인 661년 김춘추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아들 문무왕은 삼국 통일의 기틀을 세운 것을 기려 태종이라는 묘호(廟號)를 올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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